두 차례 평가전에서 드러난 신태용호의 공격축구는 합격점을 줄 만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리우 올림픽행 티켓을 놓고 다툴 수 있는 호주와의 2연전을 모두 이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류승우(레버쿠젠)의 헤딩 결승골, 후반 37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지언학(알코르콘), 연제민(수원삼성)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한 한국은 국내 첫 평가전에서 2연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류승우는 KEB하나은행이 시상하는 MOM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