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U-19 대표팀과의 2018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1분 고준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36분 념 마잉 중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모로코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승자승에서 앞서며 대회 2위를 차지했다. 우승컵은 2승 1패를 기록한 멕시코가 들어올렸다.
한국과 베트남은 전반 시작부터 빠른 템포로 공간을 뚫기 위해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선제골은 전반 11분 한국이 터뜨렸다. 왼쪽에서 코너킥 기회를 얻은 한국은 김진현이 짧게 밀어 찼고, 혼전 중에 볼이 하프라인까지 빠졌다가 다시 앞으로 왔다. 이 볼이 다시 혼전 중에 페널티 박스 중앙에 있던 고준희에게 연결됐고, 고준희가 침착한 슈팅으로 베트남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