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의 진품 트로피가 32개의 본선 진출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 한국 방문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 홍은아 부회장과 이영표 부회장,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과 지소연, 최유리 선수가 자리했다. 사회는 대한축구협회 신아영 이사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맡았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마케팅 플랫폼 PLAYKFA를 통해 선착순 신청한 120명의 축구 팬도 참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11년 독일 대회부터 시작됐다. 지난 18일 개최지인 호주 멜버른에서 출발한 여자 월드컵 트로피는 아시아 지역에서 25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을 거쳐 32개 월드컵 참가국을 돌아가며 방문한다. 7월에는 여자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9개 도시를 방문한 뒤 투어가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는 24개에서 8개국이 늘어난 32개국이 여자월드컵에 참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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