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U-17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으나 월드컵 티켓 확보라는 목표와 더불어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이 대회 두 차례 우승(1986·2002)을 차지했던 한국은 21년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전반 막판 나온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와 선제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승우를 내세워 준우승을 차지한 2014년 대회에 이어 9년 만에 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더불어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티켓을 따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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