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이 웨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올해 초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5경기(3무 2패)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5년 6개월 만에 유럽 원정에 나섰다. ‘공수의 에이스’ 손흥민과 김민재를 앞세웠다. 지난 6월 페루-엘살바도르와의 친선 2연전에서 김민재는 기초 군사훈련으로 명단에서 빠졌고,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두 핵심 선수가 건재한 상황이라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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