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이번 대회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중국과의 경기를 승리하며 대회 3연속 우승에 탄력이 붙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홍현석과 송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은 오는 4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벌인다.
황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이강인, 정우영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까지 뺀 ‘깜짝’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지난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과 비교하면 7명이 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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