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18명의 태극전사가 확정됐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은 27일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18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3장은 손흥민(토트넘) 장현수(광저우부리) 석현준(포르투)의 몫이었다. 23세 이하 선수는 황희찬, 권창훈, 류승우, 송주훈, 김동준 등 그동안 신 감독의 선택을 받았던 선수들이 무난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와일드카드는 손흥민, 장현수가 일찌감치 신 감독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는 석현준이 차지했다. 당초 신 감독은 올림픽 팀의 수비가 약해 와일드카드로 수비 약점을 보완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신 감독이 1순위로 고려했던 홍정호가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무산되는 등 수비 보강이 여의치 않자 차선책을 찾아야 했다. 결국 수비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 가능한 수비수 장현수와 기존 멤버로 조직력을 갖추는 대신 공격력을 강화하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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