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한국이 2승1패를 거두고도 조별리그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는 바레인이 태국을 3-2로 이겼다.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세 팀끼리 치른 경기에서의 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리는 대회 규정에 따라 조 3위로 밀렸다. 세 팀간 경기에서의 골득실은 모두 0으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4, 한국이 3을 기록해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안익수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 투톱으로 조영욱과 한찬희가 호흡을 맞췄다. 중원에는 김시우-김건웅-박한빈-이동준이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최익진-우찬양-이상민-이승모가 맡았다. 골문을 송범근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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