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KFA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55) 현 울산 HD FC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홍 감독은 추후 울산 구단과 논의를 통해 대표팀 감독 합류 시점을 조율할 예정이다. 홍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다. 이로써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교체하기로 한 뒤 황선홍,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를 거쳐 5개월 만에 대표팀 정식 사령탑이 정해졌다.
홍 감독은 한국축구의 레전드 수비수다. 그는 월드컵 본선에만 네 차례 출전했으며, 2002 한일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아 4강 신화를 이뤄냈다. 지도자로서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동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본선을 1년 앞둔 시점에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었고, 본선에서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후 자진 사퇴했다. .....
[#NOTICE]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선임
— theKFA (@theKFA) July 8, 2024
KFA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선임 pic.twitter.com/kz2pNA2C0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