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76위)을 3-1로 이겼다.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정승현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37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의 쐐기골로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