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심천의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 피치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했다. 첫 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6분과 후반 11분에 터진 신민하(강원FC)의 멀티골과 후반 16분 김태원(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경기 막판 두 골을 내주며 정규시간을 3-3으로 마쳤다. 이어 연장전을 득점 없이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1 스코어로 승리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D조 1위로 8강에 안착한 한국(2승 1무, 승점 7점)은 이번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아시안컵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U-20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을 통해 아시안컵 여정을 이어간다. .....
[PSO] 대한민국🇰🇷 3 (3-1) 3 🇺🇿우즈베키스탄
— theKFA (@theKFA) February 23, 2025
월드컵 본선 진출 길목에서 만난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결국 이겨냈습니다.🔥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이창원호!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pic.twitter.com/QOZukIkC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