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 년에 10 개 팀으로 막을 올린 J 리그는 1999 년부터 2 부제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2009 년 현재는 1 부에 해당하는 J1, 2 부에 해당하는 J2 모두 각각 18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J1 은 2 회전씩 맞붙는 리그전으로 총 34 경기를 치르며, J2 는 3회전씩의 리그전을 치르면서 각각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리그전은 3 월부터 12 월까지 개최되며 J1의 하위 2개 팀과 J2의 상위 2개 팀이 자동 교체된다.
리그 탄생 초기에는 축구 붐을 고조시키기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장 V 골 제도 (서든데스 방식)을 도입했다. 연장전까지 치르면서 승부를 가리고자 하는 이 시도는 관객들의 환호와 관심을 이끌어 냈으나, 일본 대표팀의 FIFA 월드컵 연속 출전 등으로 축구 문화가 자리잡게 되자 2002 년부터 이 방식을 폐지했다. 2003 년부터는 90 분 종료시점에서 동점인 경우는 무승부로 처리하고 승점 1 점이 양 팀 모두에게 주어지는 일반적인 대회 방식이 채택되고 있다.
현재 J리그 클럽의 아시아에서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2007년에 우라와 레즈가 일본 클럽으로는 최초로 AFC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으며, 다음해에는 감바 오사카가 아시아 정상에 올라섰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타이틀을 획득한 이 두 클럽도 J리그 제패는 역부족으로 가시마 앤틀러스가 2007년부터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아챔피언이라도 J리그 우승이 불가능할 정도로 각 클럽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실력의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7월 현재
년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