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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20 월드컵 코리아 대회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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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assion

May 16, 2017

No.69

대한민국
14번째 본선 참가가 되는 한국. 국내 개최가 정해진 이후 팀 강화에 힘을 쏟았으나, 작년 10월에 열린 AFC U-19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에 의해 그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안익수 감독이 사퇴. 그를 대신해 2015년 아시아컵에서 코치로써 준우승을, 리우올림픽에서는 감독으로써 한국대표를 8강으로 이끈 신태용에게 재정비를 맡겼다.

취임초기에는 거의 6개월밖에 없었던 준비기간이 불안요소가 되었으나, 포르투갈 원정을 포함 9번의 친선경기에서 팀의 자신감과 유대가 깊어진 것이 특징이다.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MF 백승호와 FW이승우의 ‘바르샤 듀오’. 초등학교 시절에 FC바르셀로나 하부 리그에 스카우트 되어, 스페인에서 그 기량을 갈고 닦은 두 사람은 이번 대회의 최대 기대주로, 멤버가 대학생 중심인 만큼,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한국을 포함해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가 속한 A그룹은 현지에서는 ‘개최국 어드밴티지가 없는 “죽음의 조”’ 라 불리고 있지만, 과연 최소 목표인 8강 진출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아시아축구연맹 U-19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은 5대회 만에U-20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2015년에 팀을 구성하여 83명을 소집했고, 최종적으로 21명으로 압축되었다"라고 말하는 UCHIYAMA Atsushi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거의 고정적으로 도입하면서 다양한 조합을 테스트해서 전력을 강화해 왔다. “도쿄 2020” 세대이기도 한 팀의 목표는 조별 리그를 통과해서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1 번이라도 더 많은 경기를 경험하는 것이지만, 지휘관은 "이왕 하는 거라면 정상을 목표로 한다"는 의지를 밝힌다.

주장 SAKAI Daisuke와 에이스 스트라이커 OGAWA Koki 등 계속 선발되어 온 멤버를 중심으로, HARA Teruki 등 중간부터 자리를 잡은 선수, 아시아축구연맹 U-19 선수권 대회 이후 소집되어 “월반”으로 최종 멤버로 남은 FW KUBO Takefusa 등이 추가된 팀은 콤팩트하게 압박을 가해 볼을 빼앗고, 상황에 따라 볼 점유와 역습을 나누어 활용하는 집단적 조직을 형성한다.

공격의 핵심은 아시아축구연맹 U-19 선수권 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DOAN Ritsu. 감바 오사카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이 가장 기대되는 1 명이다. “팀의 심장”인 리베로는 SAKAI를 축으로, 파워풀한 HARA, 찔러 넣는 미들 패스가 장기인 ICHIMARU Mizuki, 센터백(CB)의 유력 후보이기도 한 장신의 TOMIYASU Takehiro 등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 UCHIYAMA 감독의 기용법이 승패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개개인의 의외성과 박력이 넘친다"고 UCHIYAMA 감독이 평가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비가 견고하고 속공 능력도 있는” 우루과이, “경기를 잘 풀어가는” 이탈리아 등 힘든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타고난 조직력과 개성을 융합할 수 있다면 승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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